칠갑산을 중심으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풍부한 느타리 버섯 재배의 최적지로 150여 농가가 1만4천여평의 현대화된 재배사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농민들의 높은 기술과 축적된 경험으로 고품질 버섯을 생산 엄격한 선별과 규격포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하며, 특히 늦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갓은 나비 5∼15cm로 반원형 또는 약간 부채꼴이며 가로로 짧은 줄기가 달린다. 표면은 어릴 때는 푸른빛을 띤 검은색이지만 차차 퇴색하여 잿빛에서 흰빛으로 되며 매끄럽고 습기가 있다. 살은 두텁고 탄력이 있으며 흰색이다.
주름은 흰색이고 줄기에 길게 늘어져 달린다. 자루는 길이 1∼3cm, 굵기 1∼2.5cm로 흰색이며 밑부분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자루는 옆이나 중심에서 나며 자루가 없는 경우도 있다. 포자는 무색의 원기둥 모양이고 포자무늬는 연분홍색을 띤다. 국거리·전골감 등으로 쓰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는 식용버섯이며, 인공 재배도 많이 한다. 거의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느타리 버섯(peurotus ostreatus)은 옛날부터 야생된 것을 식용하여 왔으나 1917년 독일에서 인공재배가 시작된 이후부터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버섯의 향기와 맛이 동양인의 입맛에 더욱 알맞아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에서 더욱 발전되어 현재는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구미 각국에서도 느타리 버섯 재배가 다시 발전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야생되는 느타리 버섯은 옛날 부터 민가에서 식용되어 전통 버섯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호도가 높아서 대중적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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